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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산의 의미

    의학적으로 순산(정상 분만)은 의학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연의 힘에 의해 산도를 통해 정상 상태에서 출산이 이루어지는 것을 뜻한다. 이에 반해 난산(이상 분만은 모체나 태아에 문제가 있어 출산시기나 방법, 경과에 이상이 있는 것을 의미하다

    분만 시기는 출산 예정일을 전후로 2주 안에 출산을 하면 시기상으로는 정상 분만에 속하며, 반대로 만 37주 이전에 출산하면 조산, 예정일보다 2주 이상 늦어질 경우 만산으로 두 경우 모두 이상 분만으로 분류된다. 특히 태반은 임신 42주가 넘어가면 노화하는데 이 상태에서 자궁이 수축하면 산소 부족으로 태아가 위험해질 수 있다. 따라서 임신 42주가 넘어서면 이미 정상 분만의 조건을 벗어났다고 볼 수 있다. 초산부인 경우에는 출산 예정일에 분만하기보다 예정일을 넘겨 출산하는 경우가 많다. 출산 예정일에서 얼마 지나지 않았다면 자연스러운 진통이 오기를 기다리지만 임신 41주가 지나면 태아의 상태를 수시로 검진해 필요하면 유도 분만을 실시한다.

    분만 소요 시간은 분만의 전 과정의 진진통이 시작한 때로부터 분만 후 2시간까지를 말한다. 이 중에서 분만 소요 시간은 진진통이 시작한 시간부터 태반이 나오는 후산까지, 즉 분만 후 회복기 2시간을 제외한 시간이다. 보통 초산부의 분만 소요 시간은 평균 10~12시간, 경산부의 분만 소요 시간은 평균 6~7시간이다. 간혹 분만 소요 시간이 24시간이 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지연 분만이라고 부르며. 역시 난산의 범주에 포함된다.

     

     

    호흡법의 종류

    호흡은 진통의 경과를 몇 단계로 나눠 그에 적합한 일정한 호흡의 형식을 만들어놓은 것으로, 자궁 수축에 따른 진동이 올때 그에 따라 일정한 리듬의 숨쉬기를 하는 것이다. 이는 임신부로 하여금 진통 시 호흡에 의식을 집중하도록 만들어 자궁 수축이라는 생리적 자극을 잊도록 하는 방법으로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완법과 연상법은 진통이 울 때 긴장을 하면 뇌를 자극해 더 큰 통증을 느낄 수 있으므로 평소에 긍정적이고 즐거운 생각을 하는 훈련을 통해 몸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다.

    호흡법은 진통의 패턴에 맞춰 호흡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평소 타임워치 등을 이용해 시간을 정해놓고 호흡량을 조절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완법은 진통이 올때 긴장을 하면 자궁 수출에 따른 자극만 대뇌에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인접한 복벽 근육과 피부에까지 전달되고, 그것이 거꾸로 대뇌에 자극을 전달하여 더 튼 통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의실적인 신체 이완 훈련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는것이 이완법이다. 이완법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몸에 힘을 빼기 위한 것이다.

    연상법은 기분좋은 상황을 머릿속에 그려 엔도르핀의 분비를 증가세켜 통증에 대한 감응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런 진통 효과를 지닌 물질을 능동적으로 체내에서 증가시켜 진통을 감소하는것이 연상법이 목적이다. 여기에 이완법이 첨가되면 체내에서 상승 작용을 통해 감소 효과가 더욱 커진다.

     

    느린호흡과 빠른호흡

    느린 호흡은 자궁문이 2~ 3cm 개대한 경우로, 평소 호흡의 절반 정도로 숨 쉬는 연습을 한다. 준비기(분만 전기)에는 자궁구가 0~3cm 정도 열리고 진통은 약 5분 간격으로 오며 30초 정도 지속된다. 먼저 심호흡을 깊게 한다. 그 다음 가슴호흡을 하는데, 코로 가볍게 들이쉬고 내쉬는 등 완만한 곡선을 그리듯 숨을 쉰다. 진통의 시작과 끝을 상상하되 평소 연습할 때는 30초에 여 번 반복하고 마지막에 심호흡을 깊게 한다.

    빠른 호흡은 자궁문이 10cm 개대한 경우로,평소 호흡의 1.5배가 넘지 않는 선에서 숨 쉬는 연습을 한다. 자궁구가 3~10cm 정도 열리고 진통은 보통 2~3분 간격으로 1분 정도 지속된다. 이때는 진통의 주기를 타기 어려우므로 비교적 고 빠른 가슴호흡을 한다. 진통을 상상하면서 진통의 처음과 끝은 심호흡을 하며 진통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1초 동안 들이쉬고 1초 동안 가볍게 내쉬면서 호흡한다.

     

    초기 진통을 줄이는 자세

    양손을 하복부에 대고 걷거나 벽에 기대고 선다. 선체로 남편의 몸에 기대는것도 좋다. 베개 등으로 다리를 높이고 의자에 앉는다. 커다란 짐복에 회음부를 밀착한 후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위아래로 탄력을 준다. 베개를 이요해 옆으로 비스듬하게 눕는다. 이때 베개는 임신부가 의지했을때 가장 편한 위치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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