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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유산원인과 예방법

러블리하하마미 2024. 3. 26. 22:30

목차



    임신 초기 유산의 원인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유산 : 태아와 부모의 신체 양쪽의 문제로 발생할 수 있다. 초기 유산은 주로 태아의 문제에 기인한다. 원인의 대부분은 염색체 결함으로, 수정란 이상이나 유전 것 문제등 장애가 있는 경우다. 이런 유산은 예방이나 치료가 어려워 특별한 대책이 없다. 만약 아이가 태어난다 하더라도 다운증후군 등 기형아일 가능성이 높다.

    임신부 자궁 이상으로 인한 유산 : 태아의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유산은 심한 자궁후굴, 자궁 내 유착, 자궁근종,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자궁 변형, 난소의 혹 등 자궁이나 난소의 문제 때문이다. 특히 임신 중기 이후에 일어나는 자궁경관무력증을 주의해야 한다. 이는 자궁과 태아가 커진 데 따른 압박으로 자궁 경부가 조기에 열리는 것을 말한다. 출혈이 동반되거나 소변을 보는 횟수가 잦아지면 즉시 병원을 찾도록 한다. 또 자궁벽에 자궁근종이 있는 상태에서 임신하면 유산이나 조산할 가능성이 높다. 그 밖에 만성적인 질염이나 골반염 등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난관이나 난소에 염증을 일으켜 유산과 불임의 원인이 된다.

    임산부 질환으로 인한 유산 : 임신 13주 이후의 자연유산은 엄마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과격한 운동이나 무리한 성관계, 습관성 음주와 흡연, 비만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당뇨병과 고혈압 등 내분비적 불균형이 있을 때도 유산되기 쉽다. 임산부가 만성 고혈압인 경우 태아의 발육이 지연되고 자연유산이 될 위험도 높아진다. 물론 외부적인 충격, 스트레스, 정신적 쇼크, 과로, 과격한 신체 활동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고령 임신도 유산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원인불명 : 유산의 원인은 매우 다양해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30%에 이른다. 면역성 질환이나 호르몬의 부족이 원인일 수 있고, 원인이 한 가지가 아니라 복합적인 경우도 많다. 유산이 반복이 될 경우 부모의 신체에 내재된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의학적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야 한다.

     

    유산의 징후

    초기 유산의 대표적인 징후는 질 출혈과 복통이다. 초기 임신의 출혈은 월경과 비슷한 출혈로 착각하기 쉽고,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착상하면서 2~3일 정도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임신부가 잘 모르고 지나갈 수 있다. 출혈이 있더라도 통증이 동반되지 않으면 유산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출산할 때처럼 규칙적인 진통과 함께 출혈 증상이 있거나 양수가 터진 경우에는 유산일 확률이 높다. 자궁 수축은 요통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역시 유산의 징후가 될 수 있다. 양수가 터져 맑은 물이 흐르면서 유산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는 상태가 더 심각하다. 이러한 경우는 대부분 유산이다. 소량의 출혈이 계속되면 문제가 있다는 뜻으로 오래 두면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예방법

    임신사실을 빨리 파악해 배란시기가 지나고 다음 월경일까지 함부로 약을 먹지 않는다. 예방접종, 엑스레이 촬영도 피한다. 감기약, 수면제, 진정제 등은 되도록 복용하지 않는다., 변비약은 의사 지시에 따라 사용한다. 태반이 형성되는 임신 초기에는 무엇보다 안정이 중요하다. 몸에 피로가 쌓이면 신체 균형이 깨지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곤할 때는 바로 휴식을 취한다. 임신을 알고부터 4개월까지는 매일 아침 기초제온을 재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는 36.8~37.1도의 고온을 유지하는데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유산을 의심해야 한다. 임신 중 고열은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긍정적인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사람이 붐비는 곳에는 출입을 자제하여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아직 태반이 완성되지 않아 유산 위험이 높으므로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특히 조심한다. 발끝으로 걷는 기분으로 발 앞쪽에 중심을 싣고 천천히 걷도록 한다. 장운동을 돕는 섬유질 식품과 과일을 섭취한다. 몸을 구부려 바닥을 걸레질하거나 쭈그리고 앉아 일하는 것을 피한다.

    초기산전검사를 통해 엄마가 평소에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임신을 해도 문제가 없는지 착상 위험은 없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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