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무게가 부쩍 늘어 많이 피곤하다.태아가 자라면서 자궁이 위로 올라와 가슴이 답답하고, 명치끝이 쓰리기도 한다. 배가 커짐에 따라 임신선은 더욱 뚜렷해진다. 자궁이 혈관을 압박해 요통, 정맥류, 치질도 심해진다. 이 시기에는 하루 4~5회 정도 자궁 수축이 일어나는데. 배가 단단하게 뭉쳤다 풀렸다 하는 증세가 반복된다. 초유가 만들어지는 시기이므로 틈틈이 유방 관리를 해둔다. 임신 8개월 주의할 점 조산 위험이 있으므로 임신부는 몸관리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또 이시기에는 무거워진 몸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어려우므로 숙면을 위한 생활법을 잘 지켜야 한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꼭 난간을 붙잡고, 무거운 것을 무리하게 들어 올리지 말아야 하며, 모서리 등에 배를 직접 부딪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한다. 몸을..

시기별 가능한 치과치료 임신 전 기간에 걸쳐 치과 치료는 가능하다. 다만 임신 초기는 태아가 자리 잡는 시기고 말기에는 조산 가능성이 있어 아주 급한 치료를 제외하고는 되도록 피하라고 권하고 있다. 1기(3~13주)에는 응급 치료와 스케일링 정도의 치료가 가능하다. 2기(14~26주)에는 거의 모든 치과 치료가 가능하지만 광범위한 보철이나 큰 수술은 출산 이후로 잡는 것이 좋다. 3기(27~ 40주)는 급성 저혈압 발생 위험이 있어 응급 치료 간단한 잇몸 치료 스케일링 정도만 허용한다. 치과 치료 시 사용하는 마취제에는 혈관 수축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자궁 수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지만, 이는 치료 시 혈관 수축제가 포함되지 않은 마취제를 사용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치과 치료를 받을 때 임신..

임신 중기에 나타나는 현상 출혈 : 임신 중기에는 임신 초기만큼 출혈증상이 흔하지 않다. 중기에는 조기 진통,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조기 양막파수 등에 의해 질 출혈이 생길 수 있으면, 이때는 많은 양의 출혈이 일어나 임산부나 태아 모두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 배의 통증 : 임신 중기 이후 배의 통증은 조기 진통, 태반조기박리, 조기양막파수 등 산과적 질환뿐 아니라 임신 중 발생 가능한 장염, 식도염, 위염 등 내과적 질환이나 수술이 필요한 급성 충수염 등 외과적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임신선, 튼살, 기미, 주근깨 : 임신 중기 이후 흉골부터 치골까지 배의 중앙에 세로로 갈색선이 생기는데, 이를 바로 임신선이라고 하며 출산을 하면 대개 사라진다. 튼살도 임신을 하면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조산위험 있으니 조심하여야 한다. 매주 500g씩 몸무게가 늘어나면서 짙은 임신선이 나타나는 데 배뿐 아니라 유방, 외음부, 장딴지 등에도 생긴다. 또 늘어난 몸무게 때문에 다리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붓거나 쥐가 나고 부정맥이 생기기도 한다. 배가 커져 몸의 중심을 잡으려고 상체를 뒤로 젖히다 보면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자궁이 커지면서 갈비뼈를 밀어내기 때문에 통증이 느껴지고 가슴 쓰림, 소화불량이 나타난다. 임신 7개월 주의할 점 몸무게가 많이 늘어나면 요통, 장딴지 경련, 현기증이 더욱 심해지고 임신중독증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긴장하거나 힘든 자세를 오래 취하면 자궁수축이 일어날 수 있는데, 자궁 수축이 계속되면 조산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또 배를 압박하는 자세를 피하고..

아이가 엄마 배를 찰 수 있다. 자궁의 무게가 1kg이 넘을 만큼 커진다. 이 때문에 체중이 임신 전보다 5~6kg 정도 늘어난다. 하반신이 쉽게 피로해지고 허리나 등도 자주 아프다. 다리가 저리거나 밤에 자다가 발에 쥐가 나기도 한다. 또 수시로 발이 부어 힘들다. 아직까지 태동이 없다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20~31주에 자궁저부 높이는 임신 주수와 거의 일치한다. 임신 6개월 주의할 점 이 시기 역시 체중 조절을 잘해야 한다. 일주일에 1kg 이상 늘어나면 임신중독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체중이 늘고 배가 커지기 때문에 정맥류, 부종, 요통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때는 몸에 편한 옷과 굽 낮은 신발을 착용한다. 유방도 커지므로 브래지어를 임신부용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또 점점 커지는..

임신 안정기이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엄마는 드디어 임신부 모습이다. 배가 불러오고 체중이 늘기 시작하며 간혹 유즙이 분비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이 시기에 처음으로 태동을 경험한다. 경산부는 초산부보다 태동을 빨리 느끼는데, 태동을 처음 느낀 날짜를 메모해 두었다가 정기검진 받는 날 담당 의사에게 말하면 출산 예정일이나 태아의 발육 상태를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심장과 혈액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임신 5개월 주의할 점 너무 살이 찌지 않도록 조심한다. 특히 치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좌욕이나 얼음찜질로 가려움을 진정시키거나 의사와 상담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임신 안정기라고는 하지만, 몸의 상태가 나쁘다고 느껴지면 기능한 한 활동을..

엄마가 잘 먹어야 태아도 건강하다. 자궁이 커지면서 골반에 있던 자궁이 서서히 위로 올라간다. 앉았다 일어날 때 현기증이 나서 넘어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자궁에서 나오는 점액이 많아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우며 멜라닌이 증가해 갈색 반점이 생기기도 한다. 대부분 입덧이 가라앉는 대신 식욕이 왕성해지며유산 위험도 줄어든다. 임신 4개월 주의할 점 태아가 태반을 통해 영양분을 흡수하므로 엄마는 잘 먹어야 한다. 하지만 입덧이 끝났다고 입맛 당기는 대로 먹다 보면 비만이 되기 쉽다. 너무 단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지방질은 되도록 삼가고 양질의 단백질과 철분, 칼슘,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위주로 먹는다.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인한 임신성고혈압, 임신중독증, 당뇨병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체중을 자..

임신 초기 유산의 원인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유산 : 태아와 부모의 신체 양쪽의 문제로 발생할 수 있다. 초기 유산은 주로 태아의 문제에 기인한다. 원인의 대부분은 염색체 결함으로, 수정란 이상이나 유전 것 문제등 장애가 있는 경우다. 이런 유산은 예방이나 치료가 어려워 특별한 대책이 없다. 만약 아이가 태어난다 하더라도 다운증후군 등 기형아일 가능성이 높다. 임신부 자궁 이상으로 인한 유산 : 태아의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유산은 심한 자궁후굴, 자궁 내 유착, 자궁근종,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자궁 변형, 난소의 혹 등 자궁이나 난소의 문제 때문이다. 특히 임신 중기 이후에 일어나는 자궁경관무력증을 주의해야 한다. 이는 자궁과 태아가 커진 데 따른 압박으로 자궁 경부가 조기에 열리는 것을 말한다. 출혈이 ..